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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, 주도적으로 북한과 열린 대화를
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방미는 인상적이었다. 한국전쟁기념공원 방문을 통해 감동적인 포용을 보여줬고, 상·하원 합동연설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.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고조된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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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터 차 "김정은, 핵·경제실익 다 챙기려 승산 없는 도박"
중앙일보와 CSIS 연례포럼 제2세션에서 참가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. 왼쪽부터 김영희 본지 대기자, 리처드 루거 전 미 상원 외교위원장,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 국무부 부장관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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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림] '김정은의 도박' … 한반도 정세 해법은
한반도 주변이 또다시 격랑에 휩싸이고 있습니다. 북한의 젊은 지도자 김정은은 변화의 기대를 저버린 채 무모하고 호전적인 언행을 일삼고 있습니다. 북한은 지난해 12월 장거리 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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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 읽기] 한·일 관계 감정 아닌 득실로 따져야
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지난 23일 일제 강점기에 강제 징용됐던 한국인 피해자들에게 일본 기업이 손해배상해야 한다는 한국 대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가뜩이나 어려웠던 동아시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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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국은 G2 책임 겁내고 있다”
존 햄리“현재의 (세계) 질서가 G2(미·중)라고 생각하지 않는다. 그것은 두 나라 관계의 성격을 완전히 과장한 것이다. 미국은 수퍼파워로 남겠지만 동맹의 지지 없이는 일을 해나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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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들리 “중국 봉쇄·고립을 정책 목적 삼아선 안 돼”
중앙일보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(CSIS)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‘중앙일보-CSIS 포럼 2012’를 열고 세계 주요 국가의 리더십 변화와 김정은 체제의 북한을 진단·전망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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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터 차 “북, 오바마 협상 재개에 관심 없다는 것 알아야”
‘김정일 사후 북한의 미래’란 주제의 제2 회의와 1회의 후반부에선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을 놓고 뜨거운 논쟁이 펼쳐졌다. 문정인 연세대 교수는 “외교 장벽 중 가장 큰 게 두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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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우익 “북한 도발 → 보상 악순환의 흐름 끊어야”
류우익 올해로 2회를 맞은 중앙일보-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(CSIS) 포럼은 홍석현 중앙일보·JTBC 회장의 개회사와 존 햄리 CSIS 소장·CEO의 축사로 시작됐다. 홍 회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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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이 패권 추구 안 하게 동기 부여를
미국 정책 결정자들은 아시아를 생각하면 중국부터 떠올린다.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. 중국은 중요하지만 아시아에 대한 미국 외교정책 접근법의 출발점이 돼서는 안 된다. 우리의 첫걸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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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인버그 “한·중 가까워져도 한·미 신뢰 문제 없어”
‘중앙일보·CSIS포럼 2012’가 ‘아시아 내 정치적 변화의 바람:도전과 기회’를 주제로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. 왼쪽부터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, 제임스 스타인버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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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정권, 북한 완전히 장악 못해…권력세습 끝나 안정돼야 비핵화 가능
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스티븐 해들리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(가운데)과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(오른쪽)이 본지 김영희 대기자의 사회로 좌담을 하고 있다. [최승식 기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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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림] 중앙일보·CSIS 한반도 정세를 논하다
존 햄리 CSIS 소장(左), 스티븐 해들리 전 안보보좌관(右)중앙일보와 미국의 최고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(CSIS)가 손잡고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·안보 전문가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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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, 카터 통하지 말고 우리에게 답하라”
김성환 장관(左), 스티븐스 대사(右)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포럼에 참석해 특별연설을 했다. 그는 남북대화 재개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선 북한의 진지하고 진정성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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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정인 “한국이 전술핵 갖는 순간, 한·미 동맹 끝날 것”
‘북한과 아시아에서 다자주의의 미래’란 주제의 제2회의에선 6자회담의 효용성과 북한 핵 해결방안을 놓고 격론이 오갔다. 발제자로 나선 문정인 연세대 교수는 “협력적 다자주의가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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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린 “한국은 냉전 때보다 미국에 4배 더 중요”
중앙일보와 미국의 최고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(CSIS)가 지난달 29일 공동 주최한 ‘제1회 중앙일보-CSIS 연례포럼’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 고 있다. 왼쪽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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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, 한·미 동맹 속 베이징과도 친해져야”
중앙일보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(CSIS)는 29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‘제1회 중앙일보-CSIS 연례포럼’을 열고 한·미 동맹의 바람직한 방향, 미국의 상대적 쇠퇴와 중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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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홍구·햄리·아미티지 … 한·미 외교안보 거물 총출동
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를 방문한 중앙일보-CSIS 연례포럼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. 왼쪽부터 존 햄리 CSIS 소장, 제임스 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, 이 대통령, 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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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6자회담서 북핵 해결 가능성은 제로”
“한국이 북한의 실질적 태도 변화 없이 6자회담에 나서는 건 제공할 음식도 없이 무조건 음식점 테이블에 앉는 것과 같다.”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(CSIS) 일본실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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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김정일 여우처럼 교활…북핵 현실적 해법은 북 정권 변화시키는 것”
아미티지 중앙일보와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(CSIS)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한·미 전략미래 포럼이 오늘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. CSIS 측 인사로 방한한 리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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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림] 중앙일보·CSIS, 한반도 안보를 논하다
한반도와 동북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. 남북, 한·미, 미·중, 북·미, 북·중 관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 경쟁·갈등·협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. 한국은 미국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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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외교·안보 최고 전문가들 온다
클린턴·부시·오바마 미국 행정부에서 한반도와 동북아 정책을 주도했던 미국 최고의 안보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한다. 존 햄리(전 국방부 부장관·클린턴 행정부·사진), 제임스 존스(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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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앞으로 1년, 한국 외교 리더십이 중요하다
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 몇 년 전 중앙일보에 기고한 글에서 나는 한국이 개방적이고 포괄적인 동아시아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점을 가졌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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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예산 1% 통일기금 적립” 이젠 실천할 때 ② 통일기금 마련 이렇게
올 정기국회에서 통일 재원을 마련하는 입법 방안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. 여야가 ‘내국세 총액의 1%를 통일기금으로 적립하는 법안’(한나라당 정의화 의원 안), ‘남북협력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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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시아가 국제정치 중심 되도록 역량 발휘를”
세계적인 저명 언론인과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 현안을 토론하는 ‘중앙 글로벌 포럼’이 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막됐다. 이틀간 열리는 올해 포럼에서는 한국·미국·중국·일본 등